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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킬러, 길복순

by JJ.mom 2023. 4. 14.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일타스캔들로 또한번 로코퀸의 자리 매김을 한 전도연이 이번엔 베테랑 킬러로 돌아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공개전부터 유투브 채널에서도 알림도 많이와서 기대가 높았던 영화였는데 3월 31일 공개가 되었다.

 

줄거리

'청부살인'이 본업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벤트 회사인 MK ENT. 

소속 킬러 길복순은 작품은 반드시 완수해 내는 성공률 100%의 킬러이자, 10대 딸을 둔 엄마다. 

업계에서는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에이스지만, 딸 재영과의 관계는 서툴기만 한 싱글맘인 그는 자신과 딸 사이의 벽을 허물기위해 퇴사까지 결심한다.

MK ENT 대표 차민규의 재계약 제안의 답을 미룬 채, 마지막 작품에 들어간 길복순은 임무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 회사가 허가한 일은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기게 된다. 그 소식을 들은  MK.ENT는 물론, 모든 킬러들의 타겟이 되고야 마는데 .... 죽거나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길본숙의 변성현 감독은 2012년 청춘 글루브. 나의 PS파트너, 2017년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 2022년 킹메이커 이번 길복순이 5번째 영화이다. 불한당, 킹메이커, 길복순 모두 설경구가 출연했는데 변성현 감독이 설경구를 보러 촬영장에 온 전도연과 인연이 되어 전도연을 생각하고 만든 영화라고 인터뷰 했다.

 

전도연의 매력, 길복순 포인트

 

오랜만에 전도연 특유의 목소리로 웃는 장면이 너무 반가웠고 액션영화라 과연 어느정도의 액션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았다. 주인공 설경구 전도연 외에도 조연급들이나 특별출연에도 신경을 많이 쓴게 느껴졌다

 

일단 길복순 자체가 킬러 영화라서 액션에 신경을 많이 쓴게 느껴졌고 황정민과의 액션씬의 분위기도 괜찮았다. 조금만 어색했으면 자칫 유치할 수도 있었을 것 같지만 영화에서 자주 접하던 그런 특유의 일본인 역활이라 그런지 별 이질감없이 괜찮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 집에서 편하게 영화를 볼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 

다만, 전반적으로 기대가 가는 작품이었는데 결말까지 다 보고 나니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넷플릭스 시리즈 인 만큼 탄탄한 스토리는 마음에 들지만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

거기에 오픈 결말로 시즌 2를 염두해 둔것은 아닌가 싶은 마음도 있다.

예전에 본 소지섭 주인공의 회사원과 같이 회사에 반기를 든 킬러들의 난투극은 직장인인 우리의 마음을 대변해 준 것은 아닌가 싶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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